브라질 출신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인 마유미(줄리아 나카무라)가 인츠 게이밍과 결별했다.

사진=마유미 인스타그램 캡처

25일 마유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팀 인츠 게이밍과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지금은 FA 상태다”고 밝혔다.

그는 “커리어를 따라갈 수 있도록 응원해준 팬들과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인츠 게이밍과 함께한 시간은 게이머로서 경쟁하는 내 꿈의 일부를 실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마유미는 “개인적인 프로젝트와 함께 개인방송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응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e스포츠에서의 나의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마유미는 트위치에서 게임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슈퍼리가 ABCDE 2019’ 패자 4라운드 UP과의 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노틸러스와 레오나로 플레이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여성 게이머가 됐다. CBLoL 스플릿1에서 로스터에 들어갔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마유미는 트위치 스트리머로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