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영된 KBS-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도전자들을 어렵게 한 고유어 동사 문제가 나왔다. 

문제는 '어떤 형편이나 기회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가늠하다. 또는 속을 떠보다'는 뜻을 가진 고유어 동사를 말하는 것이었다. 

이날 도전자들이 정답에 도전했지만 오답이 이어졌다. 한 도전자가 '간보다'라고 말하자 엄지인 아나운서는 "그것은 방언"이라고 말했다. 

사진=KBS

정답은 '깐보다'였다. 

이 문제는 4명의 도전자가 모두 실패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제가 '간보다'는 방언이라고 말씀드린게 힌트였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