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이 100회를 맞아 2주간 스페셜 편성을 확정, 레전드 웃음을 선사한다.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99회에서는 100회를 앞두고 펼쳐진 ‘아내의 맛 어워즈’와 더불어 ‘트롯 의형제’ 남승민-정동원의 첫 듀엣 데뷔곡 ‘짝짝쿵짝’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먼저 시상식 레드카펫 입장에서부터 드레스 코드를 ‘커플룩’으로 지정해 역대급 폭소탄을 터뜨린다. 홍현희는 드레스코드 따위 무시하는,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LED 대왕 리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는가 하면 장영란은 투머치 패션으로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빨간 드레스와 빨간 턱시도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커플룩을 선보였고, 김빈우-전용진 부부는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로 훈남훈녀의 정석임을 증명했다. 또한 김세진-진혜지 부부는 우수한 장신을 자랑하며 특급 배우 포스로 레드 카펫의 정점을 장식했다. 과연 ‘아맛팸’ 중 수상의 영광은 어느 부부에게 돌아갈지 레드카펫 현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날 시상식 현장에는 남승민과 정동원이 깜짝 등장해 ‘아내의 맛’ 100회를 축하하는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이 그동안의 숱한 경쟁 후보곡들을 제치고 ‘미스터트롯’ 영탁이 작곡해준 ‘짝짝쿵짝’이라는 노래로 ‘환상의 짝꿍 트롯둥이’라는 수식어 걸맞은 귀염뽀짝한 데뷔 무대를 선보인 것.

이와 관련 남승민-정동원의 ‘짝짝쿵짝’이 탄생한 녹음 현장도 공개된다. ‘트롯 의형제’를 위해 직접 발 벗고 프로듀서로 나선 영탁은 그동안의 자상한 삼촌美는 잠시 넣어둔 채 불꽃 카리스마를 발산, 실력파 남승민과 정동원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급기야 녹음 도중 잔뜩 화가 난 영탁이 녹음을 중단시키고 ‘트롯 의형제’를 녹음실 밖으로 호출하면서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형성됐던 터. 과연 남승민과 정동원이 녹음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영탁은 ‘트롯 의형제’의 성공적인 듀엣 데뷔를 위해 초특급 선물을 준비, 눈길을 끌었다. 바로 코러스계의 레전드 김현아를 섭외한 것. 어떤 노래든 한 번만 들으면 코러스를 넣는 김현아의 ‘넘사벽 코러스’ 시전에 남승민과 정동원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짝짝쿵짝’의 녹음현장에 기대감이 폭증하고 있다. 한편 '아내의 맛’은 26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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