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집콕 라이프가 다시 길어지고 있다. 이에 ‘집콕’, ‘방콕’ 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잇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레깅스부터 핸드크림, 침구까지, ‘집순이·집돌이’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희소식을 만나보자.

▶ 홈트 열풍으로 뜬 ‘애슬레저’ 시장, 너도나도 레깅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헬스장을 가지 못해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이른바 ‘홈트’ 열풍이 뜨겁다.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보고 따라 하는가 하면 ‘헬스장’ 경험이 있는 이들은 각종 운동기구를 집에 들여놓고 스스로 즐기는 등 그 방식도 다양하다. 홈트의 필수템인 레깅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 올 상반기 여성 레깅스 구매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도 이러한 레깅스 열풍에 합류하며 아웃도어의 기술력과 동시에 스타일을 잡은 레깅스를 선보였다. 몸에 딱 달라붙는 스타일이다 보니 조금은 민망하거나 불편할 수 있는 여성들의 고민을 세심하게 배려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신축성이 좋은 양면 원단을 사용해 활동 시 편안하면서도 다리가 조금 더 날씬해 보일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압박해준다. 일반 레깅스들이 반사되는 빛 때문에 스판 재질이 도드라지는 것에 비해 면터치의 양면 원단을 사용해 반사광이 없어 일상용으로 입기 제격이다. 양면 조직 원단을 사용해 비침을 방지했고, 뱃살을 감춰주기 위해 허리를 감싸주는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10부 기장으로 핏이 좋은 바지를 입은 듯한 스타일링에 최적이다.

▶ 돌밥에 지친 엄마들의 손을 챙겨주는 핸드크림

코로나로 늦춰진 자녀들의 개학과 재택근무를 하는 엄마들이 어린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돌고돌밥’(돌아서면 밥 차리고 돌아서면 또 밥 차려야 한다는 말의 줄임말)이라는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음식과 설거지, 집안일이 늘면서 물이나 세제 등에 과도하게 노출돼 생기는 주부습진을 호소하는 엄마들이 늘었다.

뮤테누토의 ‘베르쇠즈 모이스처라이징 핸드크림’은 쇼팽의 곡에서 영감을 받은 베르쇠즈 라인의 네 번째 신제품으로 제품 표면 QR 코드 스캔 시 연주되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루간 지친 피부에 회복을 주는 나이트 핸드크림이다. 부드럽게 발리면서 퍼지는 은은한 라벤더 향이 더욱 편안하고 기분 좋은 수면을 선사한다.

피부 재생 효과를 지닌 멜라토닌, 보리지씨오일과 보습에 효과적인 달맞이꽃오일을 함유해 수면 후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로즈마리잎, 캐모마일 꽃 등에서 추출된 마일드한 식물유래 성분을 사용한 고보습 핸드크림으로 잦은 세정으로 건조해진 손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코로나블루로 늘어난 불면증을 해소할 숙면 아이템

주춤하던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다시 확산되면서 자유로운 외부활동이 다시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과 불면증이 생긴 이들이 숙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구원템에 호소하고 있다.

이에 수면 전문 브랜드 ‘슬로우’는 개인별 체형과 취향에 맞춰 메모리폼 선택이 가능한 ‘어드밴스드 매트리스 4종’과 관리가 손쉬운 아쿠아클린 패브릭 소재의 ‘컬비 프레임’을 출시 했다. 밀도와 물성에 따라 어드밴스드 S(Soft), 어드밴스드 M(Medium), 어드밴스드 B(Balanced), 어드밴스드 F(Firm) 4종으로 구성됐으며, 네 제품 모두 몸이 닿는 ‘상단 커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상단부’, 견고한 지지력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베이스부’ 3단으로 이뤄졌다. 지퍼 마감으로 각 부분 분리가 가능해 세탁이나 매트리스 청소 시에도 편리하게 분리하고 다시 조립할 수 있다.

‘컬비 프레임’은 기존 프레임에 부드러운 디자인의 패브릭을 추가해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을 준다. 관리가 손쉬운 스페인 아쿠아클린사의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이물질이 묻거나 오염이 발생했을 때 물을 묻힌 티슈로 문질러 쉽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전문적인 케어 없이 간단하고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해 신혼부부, 아이 및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