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멤버들과 함께 한 ’아는 형님‘의 '아는 짝꿍 트로트대전'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제공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평균 시청률이 14.7%(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쳐 동시간대에 방송된 프로그램 중 3주 연속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5.0%로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기록은 19.3%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의 마지막 이야기로, TOP7 멤버들과 형님들이 짝을 지어 트로트 경합을 벌이는 ‘아는 짝꿍 트로트 대전’으로 꾸려졌다. 트로트 대전 오프닝에서는 둘째이모 김다비가 깜짝 출연해 '주라주라'를 선보이며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각 팀은 개성과 실력, 짝꿍간의 호흡까지 모두 보여줄 수 있는 품격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19.3%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아는 짝꿍 트로트 대전’ 결과 발표 순간이었다. 김호중-강호동의 팀이 3위인 미(美)를 차지한 가운데, 가수가 직업인 멤버들 영탁-김희철 팀, 민경훈-장민호 팀이 남아 긴장감을 조성했다.

결과는 최종 점수 98점을 얻은 두 팀의 공동 우승이었다. 영탁은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었을 진(眞)을 김희철이 도와줘서 할 수 있었다. 장민호와 공동우승이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에서는 진을 못했지만 ‘아는 형님’에서 진을 해보니 임영웅의 느낌이 어땠을지 알 것 같다. 그리고 나를 픽했던 민경훈에게 진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한우 등이 상품으로 주어져 멤버들을 흐뭇하게 했다.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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