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 추자현, 신재하가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드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가 잔망 매력 폭발한 한예리, 추자현, 신재하의 '티벤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슈츠’ 등을 공동연출한 권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안녕, 형아’ ‘후아유’ ‘접속’ 등의 각본을 쓴 김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티벤터뷰 영상에는 각양각색 삼 남매로 빙의한 세 사람이 직접 밝힌 상황별 문답,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와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인사 등이 담겼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소개를 마친 세 사람은 실제 삼 남매처럼 서로의 닮은점을 꼽았다. “착하다” “예쁘다” “연기를 잘한다” 등 거침없는 칭찬 대방출로 플렉스 토크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상황 문답 코너에서 각자의 캐릭터에 녹아든 세 배우의 답변이 흥미로웠다. 추자현은 부모님이 화났을 때 대처법에 대해 “나는(김은주는) 완벽해서 부모님이 화가 날 일이 없을 거다. 공부 잘해, 의사 사위 데려와, 동생들 학비 벌어와”라는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예리 역시 “납작 엎드려 ‘잘못했습니다’하고 애교 부릴 것”이라며 ‘배려왕’ 둘째 김은희다운 모범답안을 내놓았다. 신재하는 “아무 생각이 없어,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 막내 모드로 폭소를 안겼다.

특별히 추천해주고 싶은 시청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한예리는 “함께하는 사람들은 다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다 봤으면 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우리 모두의 얘기라고 생각한다. 아주 즐겁고, 조금은 슬프게도 볼 수 있는 다이내믹한 드라마”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타인보다 낯선 가족, 가족보다 가까운 타인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현실적으로 풀어갈 배우들의 연기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한예리와 추자현, 신재하는 삼 남매를 각각 ‘희로애락’ ‘순수자체’ ‘각양각색’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했다. 삼 남매가 각기 다른 관계성으로 크고 작은 공감 포인트를 만들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오는 6월 1일(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티벤터뷰 영상 캡처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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