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의 투수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야구소녀'가 오는 6월 18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성장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2종 메인 포스터는 마운드 위에서 포수 미트를 향해 힘차게 공을 뿌릴 준비를 하는 투수 주수인의 당찬 눈빛이 눈길을 끈다. 또한 꿈을 품은 글러브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이주영의 모습은 프로선수가 되고 싶은 굳건한 의지와 도전을 예고한다. 

‘던져봐, 그 벽이 깨지도록!’ ‘꿈을 향해 던지는 단 하나의 스트라이크’라는 카피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세상의 편견과 유리천장을 깨부수기 위해 달려나가는 주수인을 응원하게 한다.

한편 '야구소녀'는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 주연을 맡은 이주영이 독립스타상 배우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영화 '야구소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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