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 처리 의혹과 윤미향(전 정의연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한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을 연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2시 대구 남구에 있는 찻집 죽평에서 정의연의 회계 처리 의혹, 자신과 윤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찻집은 지난 7일 이 할머니가 1차 기자회견을 연 곳으로, 이 자리에서 그는 정의연 기부금 용처를 두고 불거진 각종 의혹과 윤 당선인에 대해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연은 회계 처리 의혹뿐만 아니라 2013년 경기도 안성 쉼터 매입 과정에 대한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시민단체들의 고발로 검찰도 수사에 나서 정의연 사무실과 쉼터 등을 압수수색했다.

2차 기자회견에 윤 당선인이 참석할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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