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채소와 과일을 최선의 가격으로 안전성 검증 후 판매하는 ‘프로젝트 컬리 프레시365(이하 KF 365)’를 시작한다.

사진=마켓컬리 제공

‘KF 365’는 구매 빈도가 높은 양파, 감자, 사과, 바나나 등 기본 채소와 과일을 365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되 잔류 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해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마켓컬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판매해 온 프리미엄 상품 외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구매하던 품질의 상품군을 판매, 높아지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자 한다.

‘KF 365’는 먼저 매월 시즌과 수요를 고려해 고객들이 해당 시기에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선정한다. 4월에는 국산 무농약 콩나물과 무, 애호박, 감자 등 채소류와 바나나, 사과 등 과일류 총 13가지 상품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상품들은 매주 주요 온라인 마트 가격 상황을 확인해 탄력적으로 가격을 조정, 해당 시기 최선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마켓컬리는 선정된 상품들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안전성에 대한 검증도 실시한다. 채소와 과일의 시료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인 인증 분석 기관에 의뢰해 잔류농약 320종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검사한다. 

적합성 기준은 2019년부터 농약의 안전한 사용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서 설정한 기준치를 적용한다. 해당 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농산물에 남아있는 농약을 매일 평생 섭취해도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의 잔류량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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