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한국형 드라이브 스루와 진단키트를 파헤친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공

9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응 모범국으로 떠오른 한국의 비밀을 공개한다.

31번 확진자 등장 이후 닷새 만에 세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가 시행된 칠곡 경북대 병원의한 손진호 병원장은 드라이브 스루의 숨은 공로자가 있다고 밝혔다. 바로 국내 1번 확진자 주치의였던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이었다. 김 과장은 1번 확진자를 통해 코로나19의 비밀을 알아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당시만 해도 우한 폐렴이라 불린 알 수 없는 병이었다. 초기에 알아낸 병변의 특징이 이후 코로나19 대응법을 바꿨다고 한다.

드라이브 스루에 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드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발언 일주일 만에 드라이브 스루 도입을 결정했다. 일본도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두 명의 의료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드라이브 스루. 어떻게 글로벌 스탠다드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궁금해진다.

지난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고, 선진국의 SOS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전세계가 극찬하고 있는 ‘한국형 진단키트’ 개발에 숨겨진 이야기를 ‘스포트라이트’가 알아봤다. 또한 이날 지난 1월 27일 서울역 긴급회의 현장사진을 공개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30일간의 ‘코리아 키트’ 제작기. 회의 참석자 연세대학교 의대 진단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바이러스 전염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에서 검사가 가능한 진단키트 개발이 중요했다”고 전했다.

진단키트는 2월 4일 드디어 긴급사용이 승인됐고, 이로 인해 6시간 만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K-바이오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형 진단키트’가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지는,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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