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케이블TV VOD 시장을 접수했다.

사진=홈초이스 제공

홈초이스가 전국 케이블TV를 통해 서비스 한 4월 1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방송 VOD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다. 김희애를 비롯, 박해준, 한소희, 심은우, 이경영, 채국희, 김영민, 박선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탄탄한 극 구성, 치밀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종영한 박서준, 김다미 주연의 ‘이태원 클라쓰’는 전 주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이태원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사람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청춘 드라마다. ‘대탈출3’는 3위에 올랐다. 밀실을 탈출하는 과정을 다룬 tvN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로, 빛이 사라진 혼돈의 별장 속 수수께끼, 천마도령의 비밀을 파헤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홈초이스 제공

영화 VOD 순위에서는 ‘겨울왕국 2’가 1위를 기록했다.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라미란, 김무열 주연의 ‘정직한 후보’는 2위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3관왕을 달성한 ‘1917’이 3위에 올랐다.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의 사투를 담았다. 오스카 등 각종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작품상 경쟁을 펼쳐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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