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임영웅이 결혼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

8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날 임영웅은 결혼 전 하고 싶은 일을 묻자 “제가 결혼을 하고 싶은데 결혼 전에 최소 연애 3년 정도 하고 싶다. 그리고 조금은 같이 살아봐야되지 않나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마음에 안 맞으면 헤어지면 된다”며 “왜냐면 저는 한 번 결혼하면 쭉 오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그 전에 살아보고 정하고 싶다. 기간은 3개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영탁은 엉겁결에 비혼을 선언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라디오 질문지에 ‘결혼 언제 할 거냐’는 질문이 있었다. 원래 ‘언젠가 해야지’라고 하려고 했다. 근데 작가님이 ‘팬들이 안 좋아하실걸요?’라고 하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탁은 “저는 그래서 비혼 하겠다고 말했다. 그게 기사로 나올지 몰랐다. 팬분들은 ‘비혼 선언절’까지 설정하시더라. 큰일 났다 싶었다. 외동아들인데”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주위에 비혼 기간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그런데 한 5년 정도는 채워야 하지 않냐고 하더라. 괜찮겠다 싶었다. 왜냐면 그 정도면 민호형 나이”라며 “지금은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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