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서 소지섭♥조은정 커플의 첫 만남을 재조명했다.

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소지섭♥조은정 커플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앞서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상대는 조은정으로, 그는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해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아니운서로 합격한 인재다. 

특히 조은정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밤’ 큐레이터로 활약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 역시 2018년 2월 22일 ‘한밤’ 인터뷰 촬영에서였다.

당시 소지섭은 조은정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빠, 동생 하다가 연인이 된 거냐”고 극중 상대 배우와의 관계를 언급하자 조은정에게 “오빠, 동생 하는 사람 많으신가봐요?”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특히 ‘한밤’에서는 이날 연애 스타일에 대해 질문했던 장면을 되짚었다. 당시 소지섭은 “평소 연애할 때 표현을 잘 하냐”고 물자 “저는 잘 못 한다. 저는 그렇게 애교가 있는 편이 아닌 것 같다. 항상 앞에서보다는 뒤에서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결혼과 동시에 구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던 소지섭♥조은정 커플의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한밤’과의 통화에서 “(소지섭씨가) 지난주 목요일에 연락을 주셨다. 온라인 개학한다고 보도 나고 이틀 지난 후다. 스마트 기기를 취약계층에게 지급하는 사업을 진행하냐 물었다.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 5천만원 정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후원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 얘기는 한 번도 안 하셨다. 저희도 기사로 접했다. 너무 놀랐다”며 “너무 축하 드린다. 좋은 일이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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