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면서도 개성과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니트 소재 스니커즈가 인기몰이 중이다. 발과 신발이 하나가 되는 듯한 밀착감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오랜 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고,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웨어러블하게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볍고 실용적인 패션을 선호하는 MZ세대의 패션 취향과도 맞아 떨어져 인기 날개를 달았다.

사진=컬럼비아 제공

컬럼비아가 선보인 ’시프트(SH/FT) 브리즈 미드’는 캐주얼한 감성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춰 일상에서 아웃도어 활동까지 다양하게 신을 수 있는 아웃도어 스니커즈다.

일체형의 통기성 좋은 부드러운 니트를 사용해 마치 양말을 신은 듯 발 전체를 감싸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발에서 발생하는 열을 밖으로 배출해 여름철에도 산뜻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기능성 또한 뛰어나다. 발목에 밀착되는 밴드가 아웃도어 활동 시 흙이나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하고, 신발 내측에 덧대어진 보강 필름과 발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패드가 더해져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여기에 향상된 쿠셔닝과 반발력, 내구성을 제공하는 ‘SH/FT’ 미드솔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발의 피로감이 크지 않다.

사진=르까프(사진 위)와 아디다스

르까프는 시티러너를 위한 ‘에어로 런’을 출시했다. 쿠셔닝과 안정성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사이드 부분에 우수한 탄성과 통기성의 베네핏 니트를 사용해 격렬한 움직임에도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아디다스는 뛰어난 탄력감의 부스트 폼을 적용한 ‘울트라 부스트20’을 선보였다. 프라임 니트 어퍼에 초미세 박음질 기술인 TFP(Tailered Fiber Placement) 공법을 사용해 발과 신발의 밀착도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휠라는 시즌 트렌드 컬러를 반영한 ‘RGB 뉴데이팩’을 출시했다. 신고 벗기 편리한 슬립온 형태로, 휠라 고유의 플래그 로고를 깔끔한 무재봉 공법으로 연출한 갑피에 비비드한 컬러를 적용했다. 유연성이 뛰어난 니트 소재를 사용해 패셔너블한 착장과 편안한 착화감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휠라 제공

자체 쿠셔닝 소재인 에너자이즈드 미드솔을 적용해 안정감 있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블루·오렌지·화이트’ ‘화이트·블루·레드’ ‘블루·블랙’ 등 3가지 타입의 컬러 매치로, 뉴트럴한 분위기의 기본 배색부터 톡톡 튀는 네온 컬러까지 다양한 색상의 조합으로 준비됐다.

업계 관계자는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으로 활동성을 높인 데다 소재 특성상 통풍이 잘되고 신축성이 뛰어나 사시사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며 “다양한 스타일과 매치할 수 있어 니트 스니커즈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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