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고세원이 이창욱을 밀어내고 회사를 가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위험한 약속’(연출 김신일/극본 마주희) 8회에서는 강태인(고세원)을 찾아온 한서주(김혜지)의 엄마 최명희(김나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2 '위험한 약속'

이날 최명희는 “우리 서주하고 결혼하려는 이유가 준혁이(강성민) 부부 때문이냐. 걔네들 한테 앙갚음 하려고 우리 집 사위 되려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강태인은 “저를 그만한 그릇으로 밖에 안 보셨냐”며 “한지훈(이창욱) 이사 든든한 뒷배 최준혁, 우리 그룹에서 곧 밀려난다. 제가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알아 둔 이사진과 주주들 명단을 최명희에게 건넸다. 그러면서 “지분 싸움 때문에 준비해두신 서주 씨 차명 주식 앞으로 제가 관리하겠다. 물론 회장님 모르게”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태인은 “5년 내 이 회사 서주씨 앞으로 만들어 놓겠다. 그리고 한지훈 상무이사, 발들일 수 없게 만들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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