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과 활동에도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푸드가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17기 15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는 가운데 면접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다. 활동 기간도 원래 3월에서 6개월간 활동하던 것을 2개월 단축해 5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도 축소할 예정이다. 지난 기수까지 공장 견학, 원데이 쿠킹클래스 등 체험형 활동을 늘려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신 모집인원을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최종 활동 개인 우수자 포상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늘렸다.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운영 중인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으로, 식품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히든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온라인 마케팅 활동,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신제품 바이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필 촬영, 공장견학, 실무진의 마케팅 강의 등 활동도 진행한다.

‘히든서포터즈’에게는 월별 활동비와 위촉장 및 수료증, 서포터즈 명함, 롯데푸드의 다양한 제품 등을 지원한다. 또 최종 활동 우수팀(자) 특별 상금 및 상장도 지급한다. 무엇보다도 식품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대학생(4학년 2학기 제외)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일반전형 12명, 영상콘텐츠 전형 3명을 선발한다. 롯데푸드 서포터즈 카페에서 17기 모집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접수 e-메일로 보내면 된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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