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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풍월주’, 新 시즌 캐스팅 공개…5월 27일 개막

기사승인 2020.04.08  09: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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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풍월주’가 흥행을 이어갈 캐스팅을 공개했다.

8일 ‘풍월주’ 제작사 랑은 풍월주의 다섯 번째 시즌이 내달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다고 전했다. 

사진=랑

지난 2011년 CJ문화재단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에 선정된 뮤지컬 ‘풍월주’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네 번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풍월주’가 매 시즌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도 작품이 가진 힘에 있다.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 매력적인 캐릭터들 간의 얽히고설킨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감각적인 연출과 서정적인 음악 등의 조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풍월주’는 극장의 크기를 줄여 이 작품만이 가지고 있는 그 고유의 감성을 더욱 가까이에서 진하게 느끼게 할 예정이며, 지난 시즌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이번 ‘풍월주’에는 다시 돌아온 반가운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된 신선한 얼굴들이 눈길을 끈다. 

운루 최고의 풍월이자 진성여왕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열 역에는 이율이 캐스팅 됐다. 초연부터 참여해온 이 작품에 대해 평소에도 무한한 애정을 보여왔던 이율이 이번 시즌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된다. 또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 스타 대상 수상자이자, 뮤지컬 ‘그리스’의 두디 역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석준도 열 역으로 참여한다.

열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운명 이상의 친구 사담 역은 대학로에서 주목 받는 핫한 배우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뮤지컬 ‘쓰릴미’, ‘데미안’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선보여온 김현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박준휘, 그리고 연극 ‘환상동화’를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백동현이 출연한다.

사진=랑

천하를 호령하는 여왕이지만 열 앞에서는 여자이고 싶었던 진성여왕 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지난 시즌에 참여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문진아가 다시 돌아온다. 같은 역으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연극 ‘데스트랩’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는 전성민이 새롭게 참여한다. 

이 밖에도 운루의 총 책임자로서 진성을 마음에 품고 있는 운장 역할은 원종환과 조순창이 맡는다. 열과 사담의 동료 풍월인 궁곰 역할에 신창주와 송상훈, 운루를 찾는 진부인과 여부인 역할로는 박가람, 김혜미가 출연한다.

한편 2년 만에 돌아온 ‘풍월주’는 오는 5월 27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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