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수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786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5만 5천 242명이다. 전날보다 3천 634명 증가한 수치로, 일일 확진자 증가수는 3천 802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170명 가량 줄어들었다.

집계에 따르면 이번 일일 사망자 증가수는 영국 내 코로나19 발명 후 최다 수치로, 총 6천 159명이 됐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1일 569명에서 점차 들어났다가 5일에는 439명까지 줄어들었다. 이에 6일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주말 동안 병원에서 사망자 집계가 더디게 이뤄진 것이 월요일에 한꺼번에 반영됐기 때문이라 추정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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