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이 류덕환과 천사그림의 관계를 알게됐다.
7일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에서 차영진(김서형)은 깨어난 고은호(안지호)의 병실에 찾아갔다. 여전히 지난 한달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은호는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겠다며 장기호의 사진을 요구했다.
사진을 보자 곧 장기호와 얽힌 사건, 그가 건네준 책을 떠올렸다. 은호는 "방에서 보고있었어요, 그리고 가방에 넣었어요. 평소에 매던 가방이요. 그리고 사물함에 넣었어요. 학교 갈 때요"하고 말했다.
이어 차영진은 "한달 전은 다 기억하지? 노트에 그린 날개 여섯 개 달린 천사, 어디서 봤니?"하고 물었다. 말하길 꺼려하던 은호는 이내 영진이 살인사건과 관련있다고 중요한 일이라고 부탁하자 그림을 본 곳을 말했다.
그는 "담임선생님 집에서 봤어요. 선생님 집에 갔을때 지원이가 인형들을 보여줬는데, 천사 인형 보여주면서 다른 건 다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데 그건 나이가 훨씬 많다고 했어요"라고 말하며 이선우(류덕환)와 사건의 관련성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