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호가 '365' 비밀의 키가 될까.

사진=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캡처

7일 방송된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신가현(남지현)과 지형주(이준혁)는 사망자들과 리셋터들의 관계를 정리해봤다. 그리고 의문을 풀어줄 열쇠를 발견했다. 바로 박영길(전석호)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사망을 확인했는데 박영길만은 사망을 직접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형주는 박영길의 사망을 확인하고자 했다. 경찰인맥을 동원해 찾아봤지만, 사망자 명단에서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는 직접 박영길의 집으로 찾아가봤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 똑같은 모습의 쌍둥이가 등장했다. 그는 "한날한시 태어났어도 가는데는 순서 없나보다. 같이 장사나 하자니까 괜히 운전하다 이 사단이 났다"고 말했다.

형주가 "박영길씨 사망신고도 안돼있던데"하고 묻자 그는 "돈이 웬수죠 뭐, 상속 포기할지 대출금 갚을지 고민중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형주는 리셋터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중에 눈에 익은 사람 있습니까?"하고 물었다. 하지만 그는 "집에 와서 자기 바빴지, 얼굴보기 힘들었다"고 말하며 회사에서 물어보길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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