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인테리어 얼마나 중요할까. 

7일 방영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고민해결! 비스 철학관'으로 무속인들이 출연했다. 

이날 집의 기운을 좋게 만드는 풍수 인테리어에 대한 궁금증을 풀이했다. MC 박나래는 "현관에서 거울 보이면 복이 다 나간다, 자기 키보다 큰 식물을 키우면 안 좋다 등등 어디까지 풍수적으로 말이 되느냐"고 물었다.

조남선 전문가는 "풍수는 터가 90%, 건축이 8% 그리고 조명과 인테리어는 2%"라고 말했다. MC들은 생각보다 영향이 적다는 말에 놀랐다. 전문가는 "인테리어나 색깔 얘기는 풍수라기보다는 심리학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하지만 풍수적으로 신경써야할 두 가지를 꼽았다. '잠자리'와 '가구배치'다. 전문가는 "문지방에 올라서서 바라봤을 때 보이는 곳에는 상체가 좋이지 않는게 좋다"고 말했다. 침대는 상대적으로 덜 영향받기는 한다.  

가구를 배치할 때는 누운 상태에서 모서리가 보이게 배치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는 "바람이 모서리에 부딪혀서 튕겨나온다"라면서 "이럴 때는 누운 상태에서 가구의 모서리가 아니라 면이 보이게 바꾸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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