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감염된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과 직간접 접촉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윤학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 양재1동에 거주하는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뒤 27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3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4월 1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윤학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달 26일 유흥업소 여종업원으로 일하는 30대 여성과 접촉했다. 여성은 29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4월 1일 오후 강남구보건소로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고 2일 확진됐다.

한편 확진 여성과 함께 거주하는 같은 유흥업소 직원 30대 여성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6일 재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해당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해당 업소는 이달 2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또한 확진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종업원과 고객, 지인 등 100여명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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