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7일 마포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망원2동 거주 40대 남성이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남성은 폐암 말기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자 외에 가족 4인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 제일 확진된 30대 부인은 구로구 콜센터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남병원에 입원해서 치료 후 완치됐다. 

부부의 15세 아들과 12세 딸도 지난달 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딸은 현재 치료중이며 아들은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

한편 마포구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오후6시 기준 19명이다. 서울시 전체 확진자는 총 5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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