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집이나 가까운 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런 추세에 따라 집 근처 1마일(1.6km) 반경 안에서 입을 수 있는 ‘원마일 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집 안에서는 물론 가벼운 외출 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원마일 웨어 아이템을 살펴보자.

사진=LBL, COS, 엠무크

◆ 니트 원피스를 활용한 무심한 듯 편안한 패션

여유로운 핏의 니트 원피스는 상하의 매치에 고민이 필요 없고,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신축성으로 오랜 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소재에서 풍기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집 안에서는 홈웨어로 활용하고, 아우터나 가방을 더해 가벼운 외출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니트 원피스를 선택할 때는 무릎을 덮는 기장일수록 실용도가 높다. 브라운과 베이지와 같은 은은한 컬러부터 옐로우, 퍼플 등 화사한 컬러까지 취향껏 선택해보자. 굽이 없는 블로퍼나 샌들로 마무리하면 더욱 자유롭고 멋스러운 원마일 웨어가 완성된다.

사진=라우렐, 자라, 조르쥬레쉬, 엠무크

◆ 톤온톤 스타일링이 해답! 가디건과 니트 세트

원마일 웨어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비슷한 컬러로 톤을 맞춘 톤온톤 스타일링이 해답이 될 수 있다. 특히 같은 소재와 컬러로 구성된 가디건과 상하의 세트의 경우 다른 의상과 믹스매치 할 수 있어 실용적이고, 세트로 착용하면 편하면서도 갖춰 입은 듯한 이미지를 준다.

적당한 파임의 가디건을 단독으로 매치하고 니트 팬츠, 스커트와 함께하면 세련된 데일리 코디가 완성된다. 베이직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로 캐주얼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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