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주한미군사령부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늘 오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주한미군은 현재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가 방문한 곳에 대해 방역작업도 함께 벌이고 있다. 오산 기지에서는 지난 3일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평택과 오산 기지에는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보다 강화된 ‘찰리 플러스’ 단계가 발령돼 있다. 해당 기지 소속 장병 등은 종교시설, 세탁소, 이발소, 클럽, 영화관, 술집 등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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