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터 김세린(이유미)이 아픈 과거사를 털어놨다. 

6일 방영된 MBC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김세린은 병원에 입원한다. 리셋터 미팅룸에 꽃다발이 배달되자 가장 먼저 꽃다발을 본 자신이 희생양이 될 거라며 불안해하다 쓰러진다. 

사진=MBC

병원에 입원한 김세린은 신가현(남지현)을 불러 자기 얘기를 한다. 과거 여러면에서 완벽했고 가족들의 사랑을 받던 언니가 자신을 구하려다 차에 치여 죽었던 것. 언니의 죽음 후 가족들이 시선이 냉랭해졌다. 저주같았다. 

"부모님들은 이후로 내가 쓰러져 피를 토해도 관심이 없었다. 술 마신 날엔 언니대신 내가 죽어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모든게 저주같다. 언니가 나때문에 죽고 온갖 불행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꽃다발이 도착한 뒤 불안해했던 것에 대해  "차라리 이번엔 내가 죽었으며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신가현과 지형주(이준혁)은 미팅룸에 배달된 꽃다발이 고재영(안승균)이 범인을 잡고자 보낸 가짜로 판명된 뒤,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단서를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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