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8년째 연애중인 남자친구 신민철과 예능 첫 동반 나들이를 했다. 

6일 방영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 혜림은 남자친구인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첫 출연했다. 두 사람은 최근 열애설 기사를 통해 연애사실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사진=MBC

이날 방송에서는 열애 기사가 뜬 당일 모습이 나왔다. 두 사람은 신민철이 포털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자 놀라며 얼른 캡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열애설이 나서 무엇이 가장 좋냐고 서로 물으면서 혜림은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신민철은 "나는 와, 이제는 (SNS)에 사진을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제일 처음 들었다"며 밝게 웃었다. 

오랜 시간 함께 해 편안하면서도 여전히 애틋한 두 사람이었다. 신민철은 공개연애 1일차를 자축하며 꽃다발을 준비했다. 새겨진 메세지에는 '우혜림이니까. 사랑한다'라고 적혀있었다. 

혜림은 "언제 이걸 준비했어"라고 기뻐하며 꽃다발을 보다 울컥했다. 남자친구가 "왜 그래"라고 다독이자 "좋아서"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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