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D가 정해인과 첫 대화를 나눴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는 지수D와 처음으로 대화를 한 하원(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수D는 한서우(채수빈)에 하원과 딱 한번만 대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원은 "듣고 싶은 말이 있고 해주고 싶은 말이 있고"라며 "먼저 가겠다"고 하고는 육교 위로 올라가 지수D와 대화를 시도했다.

하원이 "지수야"라고 두번 불렀지만 지수D는 응답하지 않았다. 이때 서우가 육교 위에서 대화를 시도하는 그의 모습을 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자리를 피했다.

하원은 다시 "지수야 지수야" 두번 불렀다. 서우는 "지수씨 다 아는데 제발 나와줘요"라며 지수에게 간절히 부탁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때 지수D는 "지수야 지수야 지수야 지수야, 하루종일 부를래?"라고 답했다. "뭐야, 왜 아무말이 없어"라고 한 뒤 "딱 한번이다. 대화 한번. 무슨 얘기 할거야"라고 물었다.

많이 고민하고 있다는 하원에 지수D는 "딱 한번. 딱 한번이면 하원은 나에게 뭐라고 할까. 지수야 지수야 불러주니까 계속 듣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한서우 어딨어? 한서우 찾아줘"라고 했고, 하원은 지수D의 부탁으로 서우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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