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반면 온라인 판매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통한 매출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어떤 플랫폼이 도움을 주고 있는지 알아본다.

# 동네 마트 전용 배달, 로마켓

동네 마트들도 자체 모바일 앱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동네 마트 전용 배달 앱 로마켓은 가맹점주 요청 시 원격 지원으로 작업하면 20분 만에 해당 마트의 모바일 앱을 생성해준다. 

로마켓에 입점한 가맹점주는 포스 자동 연동 시스템으로 손쉬운 물품 관리도 가능하다. 소비자들도 온라인 주문이 바로 가능하다. 별도의 물류 창고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집 앞에 있는 마트에서 배송해주기 때문에 즉각적인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 수공예품부터 산지 재배한 농산물까지, 아이디어스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는 1인 창작자나 공방에서 만든 수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수공예품 쇼핑몰이다. 모든 제품이 작가 손으로 직접 제작되며 최근에는 산지에서 직접 수확한 상품을 올리는 농산물 판매자들도 늘고 있다. 

특히 아이디어스는 입점한 소상공인 작가들을 위한 판매자 교육을 비롯해 사진 촬영 대행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제작과 포장 및 배송이 필요한 원부자재도 인터넷 최저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실시간 온라인 제품 소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툴

네이버는 소상공인이 다수 입점해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라이브 커머스 툴을 지원한다. 라이브 커머스 툴은 오프라인 매장 상품을 실시간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하는 기능이다.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매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전문가와 실시간 채팅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판매자는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라이브 교육 영상 및 셀프 스터디 프로그램’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 제품 홍보는 홈쇼핑 앱 활용, 홈앤쇼핑 전문 광고 시스템 프로그램

홈앤쇼핑은 모바일 앱에서 협력사 상품정보 및 회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채널 연계를 돕는다. 해당 절차는 전문 광고 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해 홈앤쇼핑 모바일앱에 노출된다. 고객 신뢰도가 높은 홈쇼핑 모바일 앱에 노출, 중소 협력사들에게 우수하고 안정적인 판매 환경을 제공하는 셈이다. 

또한 협력사들의 향후 영업 방향 및 판촉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 판매실적과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컨설팅 업무도 병행한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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