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의 모친 박영혜 여사가 '미우새'에 합류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태성 모친 박영혜 여사가 첫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성 모친은 올해 61세로 '미우새' '모벤져스' 중 막내다. 앞서 아들 이태성이 '미우새' 출연 당시 어땠냐고 하자 "저희 아들은 100점 아들인데 왜 '미우새'에 나올까 싶었다"고 했다.

신동엽은 "몇 살 때 할머니가 됐냐고 물었고, 51세라는 말에 "수홍이 나이에 할아버지가 된 것이다"고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이태성 모는 "어느 날 갑자기 전화해서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 조금 있으면 할머니 돼요'라고 하더라. 나는 준비도 안했는데 할머니가 된다니. 근데 돌아서 생각하니 은근 기쁘고 기대됐다.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었다"고 했다.

이어 걱정은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우리 주부들은 그 때 자녀 다 키우고 나만의 활동을 할 기다. 하던 취미 생활을 접어야 해서 속상했다. 아들이 그래야한다면 나는 엄마니까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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