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이 걸크러시 매력이 폭발했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2차를 나가자고 난동을 부리는 취객 앞에 등장한 마담 강초연(이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집 종업원들이 "저희 그런 곳 아니다"며 2차를 나가지 않는다고 하자 취객은 "마담 나오라 그래"라고 외쳤다. 이때 초연이 자신이 마담이라고 등장했다.

취객이 "이쁜이가 2차는 죽어도 안된다고 빼더라"라고 하자 초연은 "네, 오빠. 2차는 안 된다. 내가 철칙이 있다. 술에 물 안 타기, 바가지 안 씌우기, 동생들 2차 절대 안 내보낸다"라고 철칙을 설명했다.

취객은 "이래서는 장사 못한다. 나보고 한번만 놀러오란 술집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거드름을 피웠고, 초연은 "네가 누군지 모르겠고, 너같은 단골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으니까 딴데가서 알아봐라"라고 했다.

취객이 여전히 끈질기게 굴자 초연은 "셔럽. 내 신조가 밥은 굶지말자다. 내가 노래를 부르느라고 배가 무지하게 고파. 네들 다 뒤졌단 뜻이야"라고 하자 남자취객이 먼저 주먹을 날렸고, 초연이 뺨을 때리자 취객은 날라갔다.

초연은 결국 경찰에 연행됐다. 죄가 있으면 죗값 치를 것이고 아니면 풀어주겠지"라며 "갑시다 경찰 오빠"라고 말하고는 경찰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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