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혜리와 친해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홍석천과 블랙핑크 로제가 봄맞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각각 신동엽과 혜리의 절친으로 소개됐다. 이에 블랙핑크 로제는 어떻게 혜리와 친해졌냐고 묻자 "제가 언니가 한참 선배님이시잖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도레미 마켓' 출연진들은 "한~참 선배죠"라고 놀렸고, 로제는 "아니다. 그런 뜻이 아니다. 혹시 말 실수 했나요?"라며 당황했다. 이에 혜리는 "한국말을 잘 몰라서 놀리면 놀란다"고 지적했다.

로제는 "(혜리) 언니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봐 줘서 감동했다. 선배님이기도 하니 긴장되고 팬이기도 하니 말걸기 힘들었는데 먼저 멋있게 핸드폰을 주셔서 심쿵했다"고 번호 교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자주 연락 하다 제가 먼저 밥 먹자고 했다. 나중에는 주 2회씩 보다 안보면 보고싶어서 보고싶다는 얘기를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혜리 역시 "안 보면 영상통화 한다"고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