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담을 쌓은 ‘담지효’로 사랑받는 배우 송지효가 또 한번 ‘담’ 레전드를 경신한다.

최근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에서는 멤버들이 영화 명대사와 유행어를 그대로 재연하는 게임을 진행했는데,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이 제시어로 등장했다. 송지효는 곧바로 대답하지 못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김종국은 “쉬워 쉬워~”를 외치며 송지효를 부추겼다.

하지만 송지효는 “나 이거 안봤어”라며 소심하게 고백해 다시금 ‘담지효’를 소환했다. “예승이~” 시리즈로 많은 유행어를 양산했던 ‘7번방의 선물’을 모를 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멤버들은 송지효의 남다른 ‘담’ 클라스에 엄지 척을 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개그우먼 김지민 역시 송지효에게 “혹시 뭐하고 사세요?”라고 물으며 ‘담지효’의 상상 초월 ‘세상과의 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담지효’의 활약상은 5일 오후 5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런닝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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