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팀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상황이 공개됐다.

사진=클립서비스 제공

4일 '오페라의 유령' 측은 "확진자 2명의 앙상블 배우는 지정 병원에 입원, 관할 종로구청에서 역학 조사를 완료해 이동경로를 파악했다. 3월26일 기준 동선 및 방문 시설 방역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캐나다 여성은 26일 가벼운 가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 단순 감기로 진단받았다.

이후 30일 후각감퇴 증상으로 해당 병원에 재문해 검사를 받았지만 역시 코로나 증세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31일 오전 선별보건소에서 재차 검사를 진행했고, 당일 공연은 출연하지 않았다. 

2일 확진판정을 받은 미국 남성은 앞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4월1일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검진을 받았다. 이후 2일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4일 오전 9시 기준, 배우와 스태프 총 128명 중 확진자 2명, 음성 91명, 결과 대기 31명, 검사 대기 4명이다. 126명의 배우와 스태프는 4월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해당 확진자 관련 자세한 정보는 관할 종로구청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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