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심은우가 한소희에게 접근했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는 여다경(한소희)에게 접근하는 민현서(심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민현서는 지선우(김희애)에게 신세를 졌다며 “제가 필요하면 말씀하세요”라고 했다. 하지만 지선우는 그럴 일은 없을 거 같다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태오(박해준)의 거듭되는 충격이 지선우를 궁지로 몰고 갔다.

여다경의 옆집에 이사온 이웃으로 둔갑한 민현서. 이사 선물을 돌리는 척 민현서는 여다경에게 접근하며 일부러 임신관련 서적을 노출했다. 이에 여다경은 “저 혹시, 몇 개월이세요?”라고 임신을 했는지 물었다.

태연하게 민혀서는 “이제 막 3개월이요”라고 답했고, 여다경은 임산부라는 동질감에 “잠깐 들어오실래요? 차 한잔 같이해요”라고 그녀를 집안까지 들였다.

이미 이혼으로 마음을 굳힌 지선우는 장례 절차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이태오와 끔찍한 동거를 시작했다. 변호사는 ‘진짜로 이혼 결심하신 겁니까 그럼 절대 남편이 눈치채게 하시면 안됩니다’라고 당부했기 때문.

지선우는 이태오를 안아주며 “당신 많이 힘들었지?”라고 위로를 건넸다. 이에 이태오는 “그래도 당신 덕분에 큰일 잘 치뤘어 엄마도 많이 고마워하실 거야 사랑해, 알지?”라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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