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류필립 누나의 임신소식이 전해졌다. 

3일 방영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과거 133kg의 거구로 방송에 출연했던 필립의 누나의 임신소식이 전해졌다. 

필립 누나 박수지씨는 과거 17세 연상연하 커플인 미나-필립 부부의 예능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해 대중에 많이 알려졌다. 몸무게 133kg에 외출을 싫어하고 폭식을 하는 그는 건강에 대한 염려까지 겹쳐 가족들의 걱정거리였다. 

사진=MBN

미나는 MC들에게 "필립 누나 수지는 2018년 결혼했고 남편 직업이 군인이라서 주말부부다"라고 소개했다. 박수지씨는 20kg을 감량하고 임신을 위해 노력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는 친동생 일처럼 좋아했다. 그러나 검진결과 아이의 심장상태와 산모의 몸상태때문에 아이를 지키기 어렵겠다는 얘기를 들었다. 필립은 "누나가 수술을 받고 아이를 보냈다"고 안타까워했다. 미나는 "그래도 임신이 됐다는게 희망적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몸관리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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