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대표하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클라랑스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지난달 프랑스 퐁투아즈, 스트라스부르, 아미앵에 위치한 자사 화장품 공장에서 긴급히 7.2t 물량의 손 세정제를 제조했으며 400ml 용량 1만8000여 개를 프랑스 전역 병원에 기부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100t의 손 세정제를 추가 제조해 전 세계 각국 병원에 기부하고, 3만여 개의 핸드크림도 기부할 예정이다.

클라랑스 경영진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클라랑스 생산 및 연구개발팀, 원료 공급자, 운송업자 그리고 무엇보다 병원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클라랑스는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구와 인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왔다. 천연 식물성분 중에서도 유기농 성분과 공정거래 인증 성분을 우선 사용하며 재활용 가능 패키지는 물론 제조와 유통 전 과정에서 자원과 에너지 사용 최소화를 지향한다.

또 알프스의 청정지역을 매입하고 보호해 자연훼손을 막는 ‘알프 액션’ 프로젝트, 아마존 지역 동식물보호 국제단체 프로 나투라 후원, 환경운동가들의 업적을 알리고 기금을 지원하는 ‘클라랑스맨 인바이론먼트 어워드’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클라랑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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