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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김호중 "'미스터트롯', 출연신청 순서...다섯손가락 안에 든대요"

기사승인 2020.04.03  15: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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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출연 신청을 하기 위한 지원자 1만 5000명이 동시 접속해서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그 중 '미스터트롯' TOP7에 이름을 올린 김호중은 신청 순서가 무려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김호중에게 '미스터트롯'은 그만큼 나오고 싶었고 간절했다. 그는 '미스터트롯'이 끝난 지금을 인생역전이라고 표현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하는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 경연을 마치고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김호중과 싱글리스트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김호중은 "경연 때는 선곡에 집중하고 무대를 신경 쓰느라 몰랐는데, 경연 다 끝나고 민호 형이 저희 7명 모아서 '정말 고생 많았다'고 하더라. 그때 '끝난 게 끝난 게 아니다. 이게 시작'이라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그때는 몰랐다"이라고. 그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근데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요. 무대에 대한 부담감은 덜었지만 요즘은 많이들 불러주셔서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방송하고 그러는 것은 심적으로 편해졌다. 두번째는 어딜 가던지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경연 때는 외부에 나갈 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개인 레슨도 있고, 팀미션도 있었으니까요. 끝나고는 사람들과 외부에서 식사를 하려고 많이 하는데 사람들이 '류현진 아니에요?' '김호중씨 아니에요?' 알아봐주세요.

그게 좋은 것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식사하는 다른 분들에 피해가 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도치 않았는데 나 때문에 피해 보는 분들이 계셔서 조심해야 겠다 생각이 들어서 외출을 조금 자제하고 있어요. 이제서야 민호 형이 무슨 말을 한건지 알것 같더라고요."

사실 김호중의 외형만 보면 누가봐도 성악을 전공했을 법한 이미지다. 하지만 그는 그 어떤 참가자보다 '미스터트롯' 출연을 원했고, 트로트를 하고 싶었다. 

"'미스터트롯' 작가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제가 '미스터트롯' 신청 순번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요. 루치아노 파바로티 같은 경우도 스팅, 머라이어캐리 등 대중적인 가수들과 작업을 했었죠. 저는 한국에서 죽을 때까지 노래하는 사람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음악을 오래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찰나였어요. 오디션 프로그램 원래 안 보는데 우연히 '미스트롯'을 봤어요. '스타킹' 출신이지만 저는 다큐를 더 좋아하거든요(웃음).

2~3회 보는데 너무 이야기가 공감갔어요. 특히 김나희, 안소미씨 등이 도전하는 모습이 저를 끝까지 보게 만들었어요. 나도 도전해야겠다 싶었어요. 공고가 뜨고 정말 바로 보냈던 것 같아요. 이 프로그램하면서 성악과 트로트가 다르지만 노래를 하고 싶었던게 가장 컸어요. 예선 첫 무대 '태클을 걸지마'로 올하트 받았을 때는 내 긴 고민했던 시간을 보상받은 느낌이었어요. 엄청 울었죠."

그가 뽑은 '미스터트롯' 중 베스트 무대는 모든 시청자들을 울린 마지막 '인생곡 미션'의 '고맙소'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때문에 대구 경북 지역이 이동이 제한, 은사님이 현장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지인들이랑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들었던 노래인데 가사가 귀에 쏙 박히더라고요. '손등에 눈물을 떨구고 나랑 같이 울어주고. 난 너랑 함께 할 거다' 가사가 들려서 처음부터 너무 제 얘기 같았어요. 조항조 선배님께서는 아내에 바치는 노래였지만 저는 은사님이 생각났어요. 언제가는 꼭 불러드리고 싶었죠. 근데 '인생곡 미션'이 있어서 기회가 됐죠.

코로나19때문에 오시지 못했지만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들었어요. 결승 무대인 데다가 선생님이 오셔서 내 노래를 들으면 얼마나 떨리겠어요. 그래서 안 오신 게 잘 됐다 싶었죠. 근데 사람이 또 오셨으면 하는 마음도 공존했어요(웃음). 떨려서 못 부르더라도 선생님께 바치는 노래니까 오셔서 들어주셨으면 했죠. 방송 끝나고 연락을 주셨더라고요. 메시지 잘 전달받았다고 하셨어요. 선생님이 제가 트롯을 한다고 할 때 속상하셨었대요. 근데 성악이 아니라 음악을 가르치신 것이라면서 자신의 짧은 생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응원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되게 좋다고 해주셨죠."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노이슬 기자 gato1289@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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