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토트넘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3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팬들을 대상으로 EPL 팀별 올해의 선수 투표를 게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 투표 첫날 57%를 획득해 선두에 올랐다.

손흥민에 이어 지오바니 로셀소(29%), 해리 케인(6%)과 세르주 오리에(3%)로 뒤를 이었다. 현재 상황이라면 손흥민이 압도적으로 올해의 선수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올시즌 손흥민은 32경기에 출전해 16골(EPL 9골, UEFA 챔피언스리그 5골, FA컵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EPL에서는 9골 7도움으로 올시즌 토트넘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이 부진하는 상황에서 비난을 받지 않을 선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국내에 돌아와 20일 제주 해병대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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