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주지훈의 온실 속 세계가 거칠게 흔들리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3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온실 속 화초로 살아온 윤희재(주지훈)에게 거대한 폭풍이 불어 닥치며 후반부로 향한다. 

이 가운데 분노에 찬 윤희재의 발걸음이 공개됐다. 송&김의 복도를 걸어 나가는 윤희재의 얼굴은 무엇인가를 깨달은 듯 단호하다. 망설임 없이 나아가는 발걸음은 거침이 없어 그에게 커다란 변화가 생겼음을 짐작하게 한다.

앞서 윤희재는 자신이 곧 송&김이며, 송&김을 이끌어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런 그에게 정금자는 온실 밖 세계를 알려줬다. 윤희재는 자신에게 상속세법 개정안을 지시한 송필중의 의도에 의심을 품게 되고, 또 아버지에게 닥친 위기에 처음으로 절실한 생각을 갖게 된다.

과연 풍파를 맞은 화초 윤희재는 과연 어떻게 각성하게 될지 '하이에나' 13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하이에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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