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들이 치열한 순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3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매출 TOP5 모바일 게임 사용자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

사진=모바일인덱스

◆ ‘A3’와 ‘AFK아레나’의 등장으로 더욱 치열해진 매출 순위 3위 경쟁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으로 부동의 1위는 ‘리니지2M’, 2위는 ‘리니지M’이 차지했다. ‘A3’와 ‘AFK아레나’의 등장으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치열한 3위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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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수 1위 ‘AFK아레나’, 총 사용시간 1위 ‘A3’

매출 TOP5 게임 가운데, ‘AFK아레나’의 일 사용자 수(DAU)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AFK아레나’ 사용자가 경쟁 게임 대비 우세한 반면, 총 사용시간은 ‘A3’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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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대는 ‘AFK아레나’, 40~50대는 ‘A3’에 열광

3월 넷째 주(3월 23일~3월 29일) 주간 사용자 수(WAU)를 기준으로 20대까지의 젊은 연령층에게는 ‘AFK아레나’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30대 이후부터는 ‘A3’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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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3’ 사용자는 ‘AFK아레나’, ‘AFK아레나’ 사용자는 ‘A3’로

모바일인덱스가 매출 TOP5 모바일 게임 사용자들이 중복으로 사용하고 있는 게임을 분석한 결과, ‘A3’ 사용자는 ‘AFK아레나’를, ‘AFK아레나’는 ‘A3’를 가장 많이 중복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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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3’, ‘리니지2M’과 유사한 패턴으로 헤비유저 확보 중

지난달 12일 출시와 동시에 신흥강자로 올라선 ‘A3’는 ‘리니지2M’ 출시 초반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탄탄한 헤비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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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K아레나’, 출시 직후 꾸준한 사용자 증가 추세

주요 롤플레잉 신작들의 출시 직후 사용자 수가 감소했던 것과 달리, ‘AFK아레나’는 꾸준한 사용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당일(51,544) 대비 출시 15일차(233,667)에 4.5배 증가한 사용자 수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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