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올림픽 3연패의 전설 소냐 헤니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 '퀸 오브 아이스'가 IPTV 및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영화 '퀸 오브 아이스' 포스터

'퀸 오브 아이스'는 세계 최고의 피겨 스케이트 선수에서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까지 오른 소냐 헤니의 굴곡지고도 화려한 삶을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3일부터 스크린을 비롯한 IPTV, 홈초이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소냐 헤니는 3연속 올림픽 금메달, 10번의 세계선수권, 6번의 유럽선수권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피겨스케이팅 역사의 첫 장을 장식한 유일무이한 스케이터다. 

피겨에 발레를 접목시킨 우아한 안무, 흰 컬러의 스케이트화와 짧은 치마로 현대 피겨 의상을 완성한 혁신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다. 또한 피겨 스케이팅에 그치지 않고 할리우드에 진출, 배우로서도 흥행을 터뜨리며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까지 오른 스타였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스캔들로 할리우드를 들썩이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사진=영화 스틸

이번 영화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감독 안네 세비스퀴와 노르웨이에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배우 이네 마리 빌만이 섬세한 연출과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해외에서는 일찌감치 2019년 선댄스영화제, 2019년 시애틀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9년 노르웨이 아만다 어워즈 최고의 프로덕션 디자인상 수상, 2019년 베를린영화제 유로피언 슈팅 스타아(이네 마리 빌만)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한편 원조 피겨 여왕 소냐 헤니의 황홀한 아이스쇼와 그 이면의 드라마틱한 삶까지 엿볼 수 있는 영화 '퀸 오브 아이스'는 오늘(3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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