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싱어’ 정수연이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2일 방송된 MBN 서바이벌 음악 예능 ‘여왕의 전쟁: 라스트 싱어’(기획, 연출 박태호)에는 1라운드를 통해 생존한 최강 보컬 20인이 본격적으로 2라운드에 돌입했다.

2라운드 ‘팀 내 왕좌 쟁탈전’은 20인의 보컬들이 4명씩 한 조가 되어 경쟁을 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인만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나머지 셋은 무조건 탈락하게 되는 잔혹한 룰이었다.

먼저 무대에 오른 것은 소유미, 이미리, 지원이, 최연화의 사생결단 팀이다. 퍼포먼스 퀸 지원이는 한영애의 ‘누구 없소’ 무대를 꾸몄다.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 눈이 번쩍 뜨이는 보깅 퍼포먼스로 754점을 얻으며 왕좌를 차지했다.

두 번째 조는 김의영, 주설옥, 정수연, 성은의 ‘무대 찢고 보이스’ 팀이다. 간드러진 꺾기로 마음을 흔드는 보컬 김의영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곡, 754점을 받았다. 이에 ‘무대 찢고 보이스’ 팀 최종 1위는 김의영이 차지했다.

세 번째 조는 조은새, 장서영, 조엘라, 박민주의 ‘막강 불사조’ 팀. 와일드카드로 부활한 조엘라는 감동 무대를 선사하며 당당히 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라스트싱어’는 ‘보이스퀸’ 정수연의 탈락, 와일드카드 부활자 조엘라의 역대급 감동 무대 등.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고 귀를 닫을 수 없는 폭풍 같은 서바이벌이 펼쳐졌다.

한편 MBN ‘여왕의 전쟁: 라스트 싱어’는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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