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송가인을 중심으로 즉석 '런치쇼'를 선보였다. 

2일 방영된 tvn '맛남의 광장'에서 출연진들은 진도 봄동을 주재료로 한 '진도 미식회'를 마련했다. 농사를 짓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동 메뉴를 대접했다. 

이날 아버지,어머니,아들,딸이 모두 같이 농사를 짓는 농민 가족이 미식회에 참여했다. 김희철이 "온가족이 농사를 짓는게 아름답지 않느냐"면서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으로 즉석공연을 제안했다. '디너쇼' 아닌 '런치쇼'다. 진도가 고향인 송가인도 흔쾌히 응했다. 

사진=tvn

김희철은 양세형, 김동준에게 "우리가 성악부를 결성해 시작하자. 가인이가 마지막에 들어와라"라고 지시했다. 신이난 김희철은 각기춤을 추고, 김동준에게 덤블링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시식메뉴를 맛본 가족들에게 "약소하게 런치쇼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가족들은 "해준 음식도 먹고, 노래도 보여줘서 대접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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