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로사(김해숙)가 아들 안정원(유연석)의 뜻에 실망하며 현관문 밖으로 내쫓았다. 

2일 방영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소아과 의사 안정원(유연석)은 성당을 찾아 신부인 형(성동일)과 대화를 나눈다. 안정원은 "형, 왜 답이 안 오지? 신청서 보낸 지 오래됐는데"라고 답답해 한다. 앞서 정원의 친구 이익준(조정석)은 정원에 대해 "신부가 되려는거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진=tvn

정원은 "오늘 엄마에게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하고 큰 형은 "엄마 오늘 기절하신다"고 대답한다.  율제병원 회장의 셋째 아들인 안정원은 위로 두 형이 모두 신부다. 안정원은 "난 엄마 믿어. 다른 엄마랑 다르쟎아. 형들 누나들의 결정도 다 응원해줬쟎아"라며 괜찮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정원은 현관문에서 쫒겨나고 "엄마,엄마"를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