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미의 존재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 배우 이수미가 익준(조정석)의 가사도우미 왕이모로 등장, 자연스러운 연기로 웃음 포인트를 살려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tvN

배우 이수미는 첫회에 익준이 아들 우주(김준)가 본드를 붙여 놓은 헬멧을 쓰게 돼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구급차로 환자들이 이송된 가운데 이수미는 이 상황이 마냥 부끄러움 익준 대신 나서 “우리 교수님도 급하다”라고 호소했다.

그런가 하면, 응급실로 향하는 익준의 손을 잡고 있는 우주에게 “우주야, 아빠 잡아라”라고 다급하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미는 많은 연극 무대로 탄탄한 내공을 지닌 배우다. 제55회 동아연극상에서 연극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인물. 브라운관으로 활동을 옮겨 다양한 작품 속에서 빛나는 존재감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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