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심리적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 인구가 늘고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의하면 북한산을 찾은 산행 인구는 전년대비 45.7% 급증했으며, 산 주변 매장의 매출은 타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하락폭에 비해 크지 않거나, 보합세를 보이거나 신장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등산을 선호하는 5060 세대 뿐만 아니라 도심 속 일상을 즐겼던 2030 젊은 세대들도 산행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스포츠와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위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산행 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시 발의 피로를 덜어주고 안정적인 도보를 돕는 기능성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밀레

밀레는 발 중앙에 아치 지지력을 더해 안정된 보행을 돕는 밀레만의 ‘아치스텝’ 기술을 적용한 스테디셀러 등산화 ‘아치스텝 타르보 2’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60도 전방향으로 투습이 이뤄지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되어 오랜 산행에도 늘 뽀송한 발의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다. 또한 보아 핏 시스템이 적용되어 양방향 미세 조절이 가능해 최상의 밀착감을 선사한다. 아웃솔에는 자체 개발 기술인 4 포인트 그립을 적용해 어떤 지면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으로 안정된 도보를 가능하게 한다. 

▲블랙야크

블랙야크는 제주도의 다양한 지형에서 영감을 얻은 ‘일루전 로드 GTX’를 출시했다. 제주의 주상절리가 떠오르는 아웃솔 루프그립은 접지력이 우수해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전한 보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미드솔의 일루전 겔은 충격을 흡수해줘 발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또한 신발의 내피와 외피를 접착시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기술이 적용되어 가벼울 뿐만 아니라 방수, 투습 기능이 우수해 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

아이더는 조깅부터 등산까지 가능한 고기능성 하이킹화 ‘퀀텀 인피니티’를 선보였다. 미드솔 뿐만 아니라 인솔에도 퀀텀의 상징인 붐 쿠셔닝 소재가 추가 적용되어 장시간 착용해도 발의 피로도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소재로 다양한 기후가 공존하는 봄 날씨에 걱정 없이 착용 가능하다.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브랜드의 대표 어글리슈즈인 ‘버킷 디워커 V2’를 선보였다. 외부에 적용된 오버사이즈 아웃솔은 착용시 자연스레 키높이 효과를 주며, 내부의 인체공학적인 3DX 인솔을 적용되어 편안함과 안정성을 더했다. 보행시 뒤축의 TPU 사출은 흔들림을 잡아줘 안정적인 워킹까지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르까프

르까프는 도심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을 위해 ’에어로 런’을 출시했다. 아웃솔의 양 끝에는 접지력 강화 아웃솔을 더해 안정성을 강화했고 미드솔에는 에어홀을 삽입해 충격을 분산시켜 발에 무리가 가지 않게 했다. 또한 통기성과 신축성이 우수한 베네핏 니트 소재를 적용해 발을 시원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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