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축곶산(승학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인천시 서구 가정동 축곶산(승학산)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축곶산 5부 능선 인근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68명과 펌프차와 헬기 등 장비 25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불로 축곶산 일대에는 연기가 자욱한 상태며 오후 4시 30분 기준, 임야 1000㎡ 이상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산림당국에 따르면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으며 인근 주택가에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대피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