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역대급 짠돌이다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 캡처

31일 방송된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곽윤기는 "매달 받는 연금 100만원으로 재테크를 하고싶다"고 의뢰했다.

이어 80년대와 지금 액수 상한선에 변함이 없다는 것에 대해 "선수들도 올려야 되는거 아니냐 얘기하기도 한다"고 연금의 비밀을 밝혔다.

한편 그의 생활지출 내역은 짠돌이다운 면모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주로 숙소생활을 하는 그는 "식비는 체육관 숙소에서 밥 먹는 시간에 주로 훈련을 하다보니 이용을 못한다. 식비를 따로 받는다"고 말한데 이어 "주말에 사용해야 할인되는 카드를 쓴다"고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냉장고에 보관된 식품 사진이 공개됐다. 후배들과 나눠 먹기도 하느냐는 말에 곽윤기는 "미안한데 줄 수는 없다. 내가 먹을만큼만 생각해서 샀기에 미안하지만 못준다"고 역대급 짠돌이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커피는 텀블러에 내려 가지고 다니고, 숙소 생활로 집세가 0원인 절약왕의 면모도 함께 뽐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