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이 제대로 양아치다운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캡처

31일 방송된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는 배정태(양동근)는 차증석(정민석)의 회사로 찾아갔다.

배정태는 로비에서 소리를 지르고 차증석의 멱살을 잡으며 "그깟 푼돈 아까워서 깡패새끼들한테 나를 팔아?"라고 말했다.

당황한 차증석은 사태를 무마시키려 그에게 돈을 쥐어줬다. 하지만 배정태는 "이걸로 뭐하라고? 나 배정태야"라고 돈을 허공에 날렸다.

이어 그의 귀에 대고 "와이프랑 딸 이사시켰더라? 캐나다는 너무 멀고, 사장실 올라가서 당신이 한 짓 한번 까봐?"라고 말하며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건넸다.

결국 차증석은 배정태에게 돈뭉치를 건네주며 사태를 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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